저번주 금요일 아침 8시 부랴부랴 나갈 준비하느라 어서 요리하고 나가려는데..
조심성 없던 저는 왼쪽 두번째 손가락까지 썰어버렸어요.순간 너무 놀라서 아픈지도 모르겠더라구요.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 이라서요.
손톱과 살점이 싱크대에 떨어진걸보고 믿고싶지 않았구요. 무서워서 손상태를 못봤어요. 그저 피가 너무 많이 나서..정신을차리려고 애썼답니다.
메디덤 한개를 전부 애워싸서 붕대로 감았어요. 손톱과 살 조각은 집에 놓고 나왔죠. 그냥 손이 아픈것 잊고 싶었어서 더더욱 학원가고 싶었어요. 그래도 손이 걱정되서 외과를 찾았답니다.
그런데 하아..요즘 귀한 외과더라구요.
뼈를 다친것 같지는 않아서 정형외과를 가긴 그렇고, 그냥 외과를 가려는데
항외과 뿐이 없어서 난감하던 차에 청라에 사는 저는 청라여성병원으로 갔습니다.
외과로 들어가서 접수를 했는데,유방 외과라고 하시더라구요..너무 난감했는데 접수해주시는 선생님께서 환자 그냥 보내는거 아니라며, 원장님께 말씀하셨고 원장님도 흔쾌히 들어오라고 하셨습니다.
진심으로 너무 감사했어요.
원장님은 긴장을 풀어주시며 손을 체크하셨는데, 너무 심하게 다쳤고 지혈도 안된다며, 이미 피를 엄청 흘렸을텐데 괜찮냐고 물어보시고 본인이 판단하시기엔 끝에 대동맥 손상되서 지혈도 안되고 피도 계속 난다며 걱정하셨습니다. 아무래도 유방외과라 외상환자를 처치하기에 장비가 바로 있진 않았지만 유능하신 원장님께서 약물을 배합하셔서 손에 뿌리니 바로 지혈되었습니다.
정말 원장님 만세. 그리고 큰병원이나 손발 전문병원으로 가보라시며 서류를 작성해주셔서 인천에 수지전문 병원으로 갔습니다.
진료결과 떨어진 조각을 들고오면 수술해주시겠다고 하셔서, 그날 금식 좀 취하다가 수술들어갔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쓰고 2탄 쓸께요.
시간이 어려워서요.
아프고 나니 글과 정보가 너무 없더라구요. 2탄 이어서 또 쓸께요.
사진은 찍지도 않았고, 너무 징그러워서 못보겠더라구요. 좀 나으면 그걸 올릴께요.
가려서 보고싶은 분만 보도록요.^^
감사합니다.
조심성 없던 저는 왼쪽 두번째 손가락까지 썰어버렸어요.순간 너무 놀라서 아픈지도 모르겠더라구요.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 이라서요.
손톱과 살점이 싱크대에 떨어진걸보고 믿고싶지 않았구요. 무서워서 손상태를 못봤어요. 그저 피가 너무 많이 나서..정신을차리려고 애썼답니다.
메디덤 한개를 전부 애워싸서 붕대로 감았어요. 손톱과 살 조각은 집에 놓고 나왔죠. 그냥 손이 아픈것 잊고 싶었어서 더더욱 학원가고 싶었어요. 그래도 손이 걱정되서 외과를 찾았답니다.
그런데 하아..요즘 귀한 외과더라구요.
뼈를 다친것 같지는 않아서 정형외과를 가긴 그렇고, 그냥 외과를 가려는데
항외과 뿐이 없어서 난감하던 차에 청라에 사는 저는 청라여성병원으로 갔습니다.
외과로 들어가서 접수를 했는데,유방 외과라고 하시더라구요..너무 난감했는데 접수해주시는 선생님께서 환자 그냥 보내는거 아니라며, 원장님께 말씀하셨고 원장님도 흔쾌히 들어오라고 하셨습니다.
진심으로 너무 감사했어요.
원장님은 긴장을 풀어주시며 손을 체크하셨는데, 너무 심하게 다쳤고 지혈도 안된다며, 이미 피를 엄청 흘렸을텐데 괜찮냐고 물어보시고 본인이 판단하시기엔 끝에 대동맥 손상되서 지혈도 안되고 피도 계속 난다며 걱정하셨습니다. 아무래도 유방외과라 외상환자를 처치하기에 장비가 바로 있진 않았지만 유능하신 원장님께서 약물을 배합하셔서 손에 뿌리니 바로 지혈되었습니다.
정말 원장님 만세. 그리고 큰병원이나 손발 전문병원으로 가보라시며 서류를 작성해주셔서 인천에 수지전문 병원으로 갔습니다.
진료결과 떨어진 조각을 들고오면 수술해주시겠다고 하셔서, 그날 금식 좀 취하다가 수술들어갔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쓰고 2탄 쓸께요.
시간이 어려워서요.
아프고 나니 글과 정보가 너무 없더라구요. 2탄 이어서 또 쓸께요.
사진은 찍지도 않았고, 너무 징그러워서 못보겠더라구요. 좀 나으면 그걸 올릴께요.
가려서 보고싶은 분만 보도록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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